이세계 느긋한 농가 547화

 547화 특산품 66일째


오마을에서 지하상점 거리건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나는 열심히 터널을 확장할 뿐이다.


무너지지 않도록 [만능농구]로 터널을 보강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확장시 주의사항으로는

높이가 필요하므로 먼저 위쪽에서 파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굳굳이 판다.


응, 아직 걸릴것 같다.


느긋하게 한다.


상자만 만들어서, 속이 비어있는것은 좋지 않다.


오마을의 특산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요코에게 말하면, 엄청~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이상한 말을 한걸까?


달랐다.


뭐랄까 오마을에는 이미 특산품이 있다고 한다.


마요네즈, 된장, 간장인 양념.


오마을주, 오마을술 개량으로 이름 붙여진 술.


오마을에 사는 드워프들이 만들어 내는 철제품.


오마을에 사는 엘프들의 직물제품.


오마을과 그 주변마을에서 사육하는

닭고기와 계란, 쇠고기, 돼지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그리고 오마을 인근에서 토벌되는 마물, 마수의 소재.


이것도 저것도

한가지만 있으면 마을과 거리로서는 충분한 특산품 같다.


그리고 문화면에서도

약초원, 도서관, 극장, 대욕장, 이벤트시설, 야구장이 있고

그 어느 것인가를 목적으로 나그네가 찾아오고 있다.


특히 인기있는것이 도서관.


당초는 각지에서 모은 이야기를 기록한 책을 놓을 뿐이었으니

이용자는 거의 없었다.


문자를 읽을수 있는 사람이 적었기 때문이다.


거기서 도서관에서 구연을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책이나 문자에 흥미를 가질수 있게

짤막한 이야기를 읽어 들려준다.


그런 컨셉이었지만, 이것이 당첨.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들으러 오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읽어주는 것도 힘이 들어간다.


여러사람이 읽고 역할을 분담하고 조명과 효과음의 연출을 추가했다.


그러면 읽기쉬운 이야기가 선택되지만 당연히 수에 한계가 있다.


거기에서 도서관에서는 이야기의 창작이 시작됐다.


각지에서 좋아하는 이야기의 연구를 하고

듣는 사람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창출한다.


물론 전부가 다 좋아하는것은 아니다.


불만을 받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양식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갔다.


그리고 그러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각지에서 이야기를 쓰는것을 취미로 하는 사람을 모았다.


현대, 오마을의 도서관은 이야기의 일대의 창작집단으로 평가된다.


덧붙여서 극장이 생긴것은 구연의 발전이다.


극장은 아직 발전 도중이지만

극장에서 연기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태어나기 시작하는것 같다.


거기다가, 오마을은 학원과 경기장

지하상점 거리를 건설하고 있다.


학원은 오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니

외부에 별로 영향은 없겠지만 경기장은 다르다.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서

경기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도박에 참여하므로 더욱 사람을 끌것이다.


지하상점 거리는 학원과 마찬가지로

오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른다.


샤샤토거리에 만들어진 빅루프 샤샤토는

샤샤토거리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마왕국에서 사람을 모으는것 같다.


똑같이 될거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결과를 예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 외에도 라면이라는 강력한 음식이 있고,

성녀가 있는 교회, 피리카를 중심으로 한 경비대도 있다.

그런데 아직 특산품을 만들겠다고?"


요코의 말에 나는 순순히 사과한다.


오마을만의 물건도 생겼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있었다.


나의 인식이 부족했다.


아니, 사소한 식품을 만들려고 한것 뿐이다.


유부는 알고있을까?


그것을 사용해, 유뷰초밥을 만들 생각이었어.


유부초밥은.... 튀김을 삼각으로 썰고

달게 삶아..... 이렇게 초밥...... 식초를 바른 밥이다.

그것을 넣어 완성.


사과로서, 요코에게 3개정도 만들었다.


"그렇군.

......... 맛있다.

거기다 간편하게 먹을수 있다"


"튀김재료로 대두, 안에넣는 초밥용 쌀.

이 두개의 생산을 오마을에서 진행하고 있지?

유뷰초밥은 특산품으로는 약할지 모르지만

달콤하게 삶을때 조정과 초밥의 개량으로 개성을 낸다.

또 초밥에 구애받지 않고

섞는 밥, 파스타, 떡 등을 넣거나 변화도 낼수 있으니까

주민의 입맛대로 쉽지 않을까.... 했지만

...... 지금의 오마을에는 필요없겠지?"


"촌장, 짓궂은 말은 하지마라"


오마을의 특산품으로, 유부초밥의 생산이 정해졌다.


다만 대대적으로 파는것은 콩과 쌀생산이 잘되고 나서다.


그때까지는 오마을의회 의원장의 식당으로 억제된다.


"촌장대리 권한으로 한접시는 확보한다"


"치사합니다.

촌장대행으로도, 제대로 줄서야 합니다.

유부초밥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니깐"


"그렇군.

그럼 촌장대리 권한으로 나의 점심시간을 조금 앞당긴다"


"요코님, 무슨일이 있어도 유뷰초밥을 확보할 생각이다"


"왠지 묘하게 마음에 들어하니깐"


인기는 괜찮은것 같은데.....

지명도가 높아지는 것은 나중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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