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533화

533화 야외학습과 연회와 상담

오후.

마을남쪽, 숲 근처에 어떤 일단이 있었다.

백련, 그론데.

마을의 아이들.

쿠로의 아이가 20마리 정도.

방석의 아이가 50마리 정도.

뭐랄까 야외학습같다.

그것은 알겠지만, 투석기는 어째서 꺼낸거야?

과학의 요소가 산더미?

지렛데의 원리나 도르래의 원리인가, 그렇군.....

하지만, 그거라면 실제로 돌을 던질 필요가 있는건가?

탄도 계산을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의 흥미를 끌 필요가 있다고.

으음~.

탄도계산은 아이들에게 빠른것 같은데

안전에는 충분히 주의하도록.


다음은 요루.

어째서 여기에?

온천지의 전이문 관리는 어떻게하고?

"병기의 관리는 나의 일입니다"

아름다운 눈으로 말했다.

뭐, 전미문의 관리는 그만큼 바쁜일도 아니고,
조금 정도라면 괜찮은가.

전임인 아사도 전이문을 관리하면서 여러가지로 했던것 같고.

그래서 요루는 여기서.... 아, 투석기를 조립했구나.

발사도 담당?

알았다 알았다.

막지는 않을테니까 안전제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엘프 일동.

여러가지 탄알을 안고있다.

그거, 투석기로 던질 탄알이지.

아이들의 공부가 우선이니까.

그리고 독이나 가스를 뿌리는건 아니지?

그런것은 금지라고.

괜찮지?

그 근처는, 루랑 티아에게 철저히 지도받고 있다고.

그랬던 건가.

이번에 루와 티아에게 감사를 전하자.

굉장한 위력의 대폭발이 투석 착탄지점에서 일어났다.

쿠로들의 뿔을 넘는 위력이다.

나는 산 엘프에게 설명을 요구했다.

"네.
방금 탄알은 루님이 고안한 연쇄식 폭염탄입니다.
폭염의 마법을 담은 돌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서
효과가 상승적으로 오르는 것입니다"

칭찬받고 싶은것 같은 얼굴로 말하지 마라.

그리고, 아이들아.

다음을 재촉하는건 그만해.

화내기 어려워지니깐.

백련과 그론데가 마법으로 방어하는것 같지만, 심장에 나쁘다.

연쇄식 폭염탄은 아직 있는건가?

나머지 3개있다.

엄중히 보관..... 하기보다는
다 사용해버리는 편이 안전이야.

다 던져도 된다.

하지만, 이후의 생산은 금지한다.

"알겠습니다.
그래서 그....."

"뭐야?"

"연쇄식 폭염탄 타입2와, 연쇄식 빙결탄이 있습니다만....."

전부다 쓰도록.

아, 잠깐.

타입2는 얼마나 위력이 올라가지?

2할 증가.

백련과 그론데의 마법으로 가드는 .... 괜찮다고.

연쇄식 빙결탄도 괜찮구나.

그럼 전부다 쓰도록.

유사품을 포함해 생산은 없다.

내가 전달하지만 산엘프들도 루에게 전하도록.

정말이지

저런 위력의 폭탄을 어디에 쓰는 것인지?

아까의 폭발로 마을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드워프들이 술통을 메고있다.

이것은 연회의 흐름이다.

요정여왕도 있다.

알고있어.

감미구나.

캠핑마차가 켄타우로스들에게 끌려서 오는것 같으니까.
거기서 만들자.

아이들이 우선이니까.

완성되기까지 사탕수수라도 갉아먹고 있어줘.

투석기가 던진 탄알이 격렬한 폭발소리를 울리고,
큰 환성이 일어나는 옆에서, 나는 카레를 만들었다.

어라?

단맛을 만들고 있었을텐데.

아니, 확실히 단맛은 만들었다.

오늘 메뉴는 도넛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평판도 좋고,
꽤 많이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요정여왕은 20개 정도 먹고있었다.

그리고....

아, 맞다.

귀인족 메이드들이 도넛 만들기를 교대해 준것으로
대신 카레의 준비를 도운것이었다.

사전준비가 어느새 카레냄비를 담당하게 된거지.

귀인족 메이드들이 나에게 신경을 써서,
편한일을 돌려줬나??

아, 이거 내 몫?

미안하구나.

그럼 잠깐 휴식하자.

응, 맛있다.

밖에서 먹는 카레는 왜이렇게 맛있을까?

"여기는 알게되면 연회를 하고있구나"

카레를 먹고있는데 요코가 찾아왔다.

오마을에서 돌아오려면 아직 멀었는데...

그러고 보니 오마을에서 몇가지 상담이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미안해, 잊고있었다"

"뭐, 상관없다.
이쪽으로 돌아오는 구실이생겼다.
거기 드워프, 나에게도 술을"

요코는 술과 도너츠, 카레를 가지고 내 옆에 자리잡았다.

"지금 던지는 것은 연쇄식 폭염탄인가?
듣던것 보다 위력이 있구나"

"타입2다.
알고 있던건가?"

"폭염의 마법의 배치에는 나도 지혜를 꺼냈다"

"그렇구나?
그래서 오마을의 상담은?"

"음.
우선 오마을의 학교건설에 관해서다"

"촌장이 원하는 희망자라면
누구나 되며 학원의 교사는 완성한 것이지만 교수가 부족하다.
니즈와 골란도는 연줄로 모으고 있는데
학생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니즈는 뱀의 신의 심부름으로 술과안주 니즈의 점장대리.

골란도는 오마을의 상인.

둘다 요코에게 여러협력을 해주면서 살고있다.

다음에 감사의 물건이라도 주자.

"교사가 부족하다면 방법이 없네"

"학생은 주민들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으므로,
빨리 어떻게든 하고싶다"

"그렇지만... 무리는 하지마"

"알고있다.
그리고 국수가게 브리토어인데....."

"뭔가 문제라도?"

"라면이 인기로 입문이 쏟아지고 있다.
그것에 따른 점포의 확장을 원한다고
점장대리를 니즈로부터 연락을 받고있다"

"입문이 쇄도?
라면의 조리법에 관해서는
공개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공개된 레시피를 재현할수 있는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어려운가?"

"재료구입부터 말이지.
손에 들어오지 않는 재료를 다른것으로 대용했던 라면이...
손님이 오지 않는다고"

뭐, 눈앞에 대용이 없는 라면이 있으면 그런가.

"그러니까 입문이라는것 같다"

입문하고, 안정되면 지점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그 때 재료는 본점에서 줄거니깐.....

"그렇군.
점포확장은 상관없다.
예산은?"

"맡긴 돈으로 충분하다.
상인들은 일찍이 지점의 후보지를 찾고있다."

"국수가게 브리토어의 옆으로 내면 되잖아"

"응?
아무리 그래도 그건, 장사가 안돼겠지"

"아니, 맛을 바꾸면 된다"

"간장과 소금말고도 있는건가?"

"많이 있다.
라면가게를 집중으로 내면 라면거리가 된다"

"라면거리..... 그렇군
라면을 바라는 자가 모이는 장소인가?"

"멀리 벗어난 사람 뿐만이 아니니까 적당히 흩어지는 것도 있겠지만."

"국수가게 브리토어의 행렬은 나름대로 문제가 되고있다.
지점에도 줄이 있다고 생각하면 모아지는게 상책이야"

"그렇구나?
일단은 점포확장을 서두르고,
지금의 손님을 해결하는게 우선이군"

"알았다.
점장대리와 니즈에게는 그렇게 전해두고.
다음은 지하상가 거리의 개발에 관해서다"

나는 요코와 오마을의 상담을 진행시킨다.

진행하면서도 요코는 이래저래 3잔째 술을 마시고 있다.

술잔이 비면 드워프들이 와주니깐.

"그래, 요코"

나는 요코의 뒤를 가리키고 있다.

거기에는 요코의 딸 히토에가 자고 있었다.

"어쩔수 없다"

요코는 히토에를 무릎에 안고 남아도는 도넛을 건넸다.

일모드는 끝난것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

내가 그렇게 말했을때, 더 큰 폭발소리가 울렸다.

무슨일인가 투석기 쪽을 보면, 루가 있었다.

기대한 위력이 나온듯 춤을 추고있다.

주위도 환호다.

정말이지

루 근처에 있는 산엘프가 가지고 있는 탄알이 지금 큰폭발의 정체다.

타입3인가?

뭐라해도, 보관하는 것도 무서우니 모두 사용하도록.

그리고 생산은 안된다.

나는 루에게 그렇게 전했다.

"광산의 채굴폭파용인데"

..........큭,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아무래도, 그게 아니면 나는 돕지 않는다고"

요코의 의견.

납득.

엄중한 보관을 생각하자.

댓글

  1. 광산을 매몰 시키는건 아니고?? ㄷㄷ; 뭐 현대의 다이너마이트 개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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