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548화
548화 왕도에서의 생활 우르자편 암살자 15일~25일
내 이름은 우르자.
백련 어머니와 히라쿠 아버지의 아이 우르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나는 지금 마왕국의 왕도에서 생활을 하고있다.
같이 있는것은 남동생 알프레드, 여동생 티젤, 아사, 멧토라,
그리고 나의 전속집사인 어스.
처음에는 티젤대신 나트가 함께 올 예정이었지만,
나의 공작으로 티젤이 되었다.
나트에게는 사과했는데, 나트도 교체는 같은 의견으로 협력자.
나와 나트로는 알프레드를 억제하는것이 어려우니깐.
나트는 알프레드에게,
이 교체는 나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해서
아버지를 설득을 시키는데...
알프레드는 몰라도
아버지가 그걸로 납득하는 것은 조금 석연치 않았다.
그래도, 그냥 결과는 양호.
나와 티젤로 알프레드를 억제할테니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티젤은 맨날 왕궁에 가서 부재.
티젤에게는 제대로 역할을 전했을 텐데 혹시 잊고있을까나?
있을것 같다.
멧토라와 어스도 없으니까, 전력은 상당히 부족.
멧토라는 강하지만 제압용이 아니니깐.
이렇게 되면 어쩔수 없다.
알프레드가 폭주하지 않도록 내가 주의하자.
그걸로 암살자도 깨달았다.
5명인가?
실력적으로는 약하다.
하지만 독을 사용할지도 모른다.
방심은 금물.
멧토라가 퇴치했다.
이 5일조, 다르폰상회에서 고용된 암살자라고 말했다.
암살자의 말을 믿을수 없지만 티젤에게 맡긴다.
이것으로 일단 안심.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암살자는 아직있다.
근데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다만 살기만 있다.
암살자가 틀림없구나.
5명으로는 실력이 매우 틀린것 같네.
목적은 나.....뿐 아니라, 알프레드도 향하고 있었다.
절대로 용서못한다.
3일가량 열심히 했는데, 허사였다.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짜증난다.
그래도 날뛰지 않는다.
나는 성장한 것이다.
그랏츠 아저씨에게 지원을 요청.
암살자 부대를 파견받았다.
"포박했다. 2인조였다."
그랏츠 아저씨의 보고.
다행이다.
살기도 사라졌다.
하지만 왜 우리를 노린 것일까?
"아, 말하기 어렵지만 루 루시 씨의 관계자라고 알려진것 같다"
"루 어머니의?"
"얼마전 한 나라의 왕족의 치료에 전념해서 말이지?
그 적대조직이 보복했던것 같다"
"보복으로 우리를 노리나?"
"루 루시씨를 노리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이겠지?"
"어린애라면 현실적이라고?"
"아이를 노리면 실패해도 타격이 있으니까"
"그런거야?"
"그렇다. 너희들이 노려졌다고 알면, 루 루시씨는 걱정하지?"
"격노하고, 상대국에 돌격할걸"
"그것이 예상이 되니깐, 마을에 보고하지 않으면 안되는 내 마음. 알겠니?"
"가만히 있으면 되잖아요?
그러면 쓸데없는 걱정을 끼치지 않아도 되고"
"진심으로 말하고 있다면 가장나쁜 방법이구나"
"알고있어. 그럼 우리는 암살자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하면 어떨까?"
"우리가 암살자를 배제했다고?"
"실제로, 그렇지요?
이거라면, 루 어머니도 대규모로 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그럴지도 모르지만... 음"
"우리는 평온하게 생활을 계속하고 싶지만
수 많은 호위에 지켜지는 생활을 하고 싶은것은 아니야"
아버지, 어머니에게 어엿한 성인으로 인정 받아야 하니깐.
그렇지 않으면 마을을 나와 여기에 온 의미가 없다.
"부탁해, 그랏츠 아저씨. 이번처럼 감당 못할때는 잘 상의할테니"
".... 알았다. 그러나, 허위 보고는 어렵다.
암살자 건은 우르자가 깨달았다고 보고한다.
동시에 우르자의 마음도 제대로 전한다.
과장되게 하지 않도록 할게"
"아버지에게는?"
"아~, 거기는 루 루시씨 나름이야"
"걱정끼치고 싶지 않은데~"
그랏츠아저씨의 보고성과인지, 하이엘프 리그네씨가 호위를 했다.
리그네씨는 호위에 가담했지만 겉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그림자에서 지키는 느낌.
하지만 가끔, 함께 식사를 한다.
리그네씨가 집에 있으면 골오빠들이 자주온다.
활의 취급이나 모험자로서의 마음가짐들을 배우고 있으니까.
나도 배우고 있다.
알프레드도 함께 듣고있지만
알프레드는 모험자에 흥미가 있는걸까?
어울린다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말은 안한다.
사소한 한마디가 마음을 크게 상처준다고
어버지에게 주의를 받고 있으니깐.
방심했던건 아냐.
상대방이 한장두장 잘한 것이다.
몇시간 전 북의숲에 낮선마수가 나왔다고
모험자길드에서 리그네씨와 골오빠들을 불렀다.
리그네씨는 나의 호위가 있다고 거절하려 했으나
나와 알프레드가 낮선 마수에 관심이 있었다.
아니면 나, 알프레드, 리그네씨,
골오빠, 실오빠, 브론오빠 6명으로 학원을 나와,
북쪽숲을 향해서 초원을 이동하고 있었지만....
이것을 노려졌다.
30명정도의 양아치의 습격.
하지만 리그네씨의 적이 아니다.
걷어차였다.
이 양아치를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죽일수는 없다.
양아치를 보내기 위해, 골오빠, 실오빠, 브론오빠 셋이서
왕도로 돌아갔다.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할까 하는것에 추가가 왔다.
마찬가지로 30명 정도의 양아치.
리그네씨의 적이 아니다.
하지만 나와 알프레드의 호위가 줄어들고 말았다.
그곳을 노려왔다.
말라보이는 키큰남자.
상인같은 모습.
양아치같지 않으니까
끼어든것일까 생각한 타이밍에서 우리에게 칼을 던져왔다.
6개.
나에게 3개, 알프레드에게 3개.
나는 피할수 있다.
그러나 알프레드는 무리다.
그래서 나에게 향하는 세개의 칼을 잡고, 던져서
알프레드에게 향한 세개의 칼을 요격했다.
성공.
동시에 내 옆구리에 둔한 통증이 느껴졌다.
일곱개의 칼?
그것이 내 옆구리에 박혀있다.
알프레드가 비명을 지른다.
괜찮아.
이정도, 아무렇지도 않아.
"알프레드는 도망가!"
"알았다!"
알프레드는 뛰기 시작했다.
나도 알프레드도 이런 장면에서 우물쭈물하는 교육은 받지 않았다.
현장에 남아 걱정스러운 비명을 지르는 역할이 필요한 것은 무대의 이야기뿐.
실제로 있으면 방해일 뿐이다.
게다가 이 상대는 강하다.
양아치는 격이 다르다.
그러나, 쓰러뜨리려고 한다면 어떻게든 된다.
리그네씨가 양아치를 걷어차고 돌아올때까지는 확실히....
듣기싫은 비명이 들렸다.
내가 비명의 방향을 보면
도망간 알프레드를 기다리고 있던 일당이 있었다.
그리고 그 무리에서 해방된 무수한 화살이, 알프레드에게 향했다.
......
방심했던건 아니다.
상대방이 한수 두수 잘한것이다.
실패.
하지만 반성은 나중.
나는 앞의 상인같은 남자를 무시하고
양아치를 상대하는 리그네씨에게 말을걸고 전력으로 달아난다.
조금이라도 이자리를 떠나지 않으면.
알프레드가 날뛴다.
알프레드는 화살이 박혀 죽었다고?
알프레드가 그 정도로 당할리 없잖아.
거봐, 알프레드의 몸이 줄어들고 있다.
안개화야.
저렇게 되면 어떤 물리공격도 듣지 않는다.
치사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상태에서 공격할수 없다.
하지만 알프레드가 공격할수 없을뿐,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요.
알프레드의 그림자가 부자연스럽게 크게 퍼진다.
거기서 나오는 그림자의 병사.
어라, 무차별 공격을 하는거야.
원래, 마을로 불러내서, 알프레드는 엄청 아버지에게 혼났어.
이우, 봉인했던 것이지만 지금 상황에는 관계없다.
"어떻게 되었어?"
나는 리드네씨의 의문에 답한다.
"알프레드는 공격을 받고 알개화를 했는데.....
아직 안개화 상태를 잘 다룰수 없다고 할까,
안개화를 하면 폭주하는거야"
알프레드의 그늘에서 만들어진 그림자의 군사가,
알프레드를 기다리고 있던 양아치들을 공격했다.
그림자의 군사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집요하니까...... 이대로는 안된다.
찾아온 상대따위 솔직히 아무래도 좋지만
나중에 알프레드가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섣불리 다가오자 우리도 공격대상으로 한다.
어쩌지
이런 경우를 위해서 티젤에게 동행을 허락받았는데 이자리에 없다.
후회된다.
아, 리그네씨, 그림자의 병사에게 화살은 통하지 않으니까.
화살에 타격이 있는것 같지만, 때리는게 효과적.
그림자의 군사가, 키다리 상인같은 남자에게 향했다.
상인같은 남자는 그림자의 병사를 쓰러뜨리고 있지만
그림자의 군사는 속속 나타나고 있다.
곧 바로 그림자의 병의 물결에 밀렸다.
나의 옆구리분 만큼은 주고 싶지만 이대로라면.....
리그네씨가 상대하던 양아치들도, 그림자의 병사에게 당하고 있다.
우리가 대응에 곤란해 하자, 알프레드의 그림자가 더 움직였다.
그림자의 군사를 만들어낸 것을 멈추고
뭔가 마법진으로 그림자로 만들고 있다.
"무엇을 할 생각이냐?"
걱정한 리그네씨에게 내가 설명한다.
"음 사전에 계약한 상대를 불러내는 거야"
"소환마법? 무엇을 불러내는거니?"
"모르겠지만.... 이야기가 통하는 상대라면 좋겠다"
폭주 상태의 알프레드는 소환하는자의 이름을 불렀다.
그림자의 마법진에서 모습이 나타났다.
나도 불렀다.
"쿠로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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