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532화
532화 왕도에서의 생활 티젤편 협상
다르폰 상회는 자타가 공인하는 마왕국에서 제일의 상회지만,
상회가 탄생한 것도 제일이 된것도 2백년전.
던전감자 뿐인 역병이 세계에서 크게 유행했던 때까지 올라간다.
세계규모의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한
당시의 마왕의 명령으로 23개의 상회가 연합.
그렇게 탄생한 것이 다르폰 상회.
이후 마왕국의 식량 생간, 가격 조정을 하는 상회로 애용되어 왔다.
이십몇년 전에 일어난 페어리 밀가루의 전멸에 의한 기근을
마왕국이 극복한 것도 다르폰 상회 덕분인것 같다.
그 다르폰 상회이지만,
운영은 후보자로 불리는 17명의 합의에 의해서 결정된다.
후보자인 17명은 연합한 상회의 대표의 후손, 후계자.
뭐, 일부, 연합 당시의 대표도 있거나 한다.
연합에 참여한 것은 23개의 상회인데도
후보자가 17명인 것은 ..... 뭐, 여러가지 있었던것 같다.
시간이 있으면, 자세히 듣고 싶은데도 뒷전.
저에게 초대장을 보낸것은 다르폰 상회의 한명.
리도리= 베이커마카.
"이번 건, 정말 죄송합니다"
40살 정도의 그늘진 언니는, 사죄 해줍니다.
하지만, 저는 되물었습니다.
"이번 건 이라니?"
이번 건을 없던일로 하자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전하고 있는것이다.
다르폰 상회가 저지른 것이 너무 많으니
어떤일을 사과하고 있는지 나는 모를 뿐이다.
다르폰 상회가 저지른것.
하나, 왕도의 지하에 리치, 토니를 가두고 있었다.
둘, 토니를 사용해, 나, 우르자언니, 알오빠를 노리게 된것.
셋, 모험자들을 사용해 토니를 말살하려 했다.
넷, 다르폰 상회 건물로 들어온 우리에게 공격을 해온것.
다섯, 끈으로 묶인 나를보고 폭소했다.
응, 특히 마지막이 용서할수 없다.
정성스럽게 사과하기 바란다.
"저희 상회에 대해서는 아시나요?
저는 후보자의 한명일 뿐, 대표자가 아니예요"
"알고있어"
후보자는 합의에 참여하거나
의견을 말할수는 있지만 최종 결정권은 없다.
최종 결정권은 17명의 후보자에서 뽑힌 한명이
문자 그대로 대표자가 된다.
임기는 5년.
연속으로 대표자가 될수는 없고
또 한번 대표자가 되면 30년은 대표자가 되지 못하는 규칙이 있는것 같다.
"이번에 나는 그녀를 초대한것 뿐이야"
"그런거야?"
"네. 리치를 기르던 것은 기링.
그 리치를 이용해 당신들을 납치한 것은 마스쿤도.
모험자들을 고용해 리치를 처분하려던 것은 라이젠.
이집에서 그녀들에게 공격을 건 것은 루루사야.
나는 무관"
"나를보고 폭소한 것은 당신인데"
"그것에 관해서는 미안합니다.
설마, 끈으로 묶여서...... 푸 큭큭"
.......... 어떻게 해줄까.
"정말 죄송합니다.
음.
나는 무관하지만 같은 다르폰 상회의 일원이 저지른 것이니 사과할게.
그리고 길링이 이제 잡혀있어.
내일이라도 성에 널길게.
마스쿤도는...... 뒤처리에 반대했기 때문에
크롬백작에 향한 괴롭힘이었던것 같아"
"괴롭힘?"
"그래. 리치를 사용한 것은 전력을 과시하는 탓도 있었을까?
아. 마스쿤도도 잡혀있으니깐 안심해"
"리치를 처분하려던 것은?"
"저것은 완전히 타이밍이 나빴어.
라이젠은 당신들을 모른다.
리치가 다르폰 상회에 치명상이 된다고 판단하고, 없애려고 했지"
"그래. 루루사라는 것은...."
"그곳에서 쓰러져서..... 어라?"
우리가 건물에 들어간 곳을 찾아온
20명 정도의 무장병력과 함께 쓰러져 있다고 생각했지만 없애버렸나?
아니었다.
건강하게 서 있었다.
그리고 웃고있다.
무엇이 즐거울까?
"바보녀석!
여유를 보인것이 끝이다!
이쪽의 최강전력이 도착했다고!"
저택에 난입한 3개의 그림자.
"맹호 마왕군, 3번 라이트 오제스다"
"맹호 마왕군, 4번 센터의 하이크리크다"
"맹호 마왕군, 5번 레프트 키하토로이 입니다"
"후하하하하!
가랏!
침입자들을 쓰러뜨리는거다!"
...... 아는 얼굴이었다.
"죄송합니다.
우리는 돈으로 고용되었어요!"
"일의 내용을 자세히 듣지 못했어요!"
"전부, 이녀석이 나쁩니다!"
아는 얼굴의 세사람은
나의 모습을 확인하는 동시에 루루사를 버렸다.
편했지만, 그것으로 좋은거야?
어기는 것에 당혹감이 전혀 없었는데?
아니, 당신들이 그걸로 된다면 좋지만.
아는얼굴 셋과 묶인 루루가를 골오빠에게 맡기고 이야기를 되돌린다.
"루루사는 다르폰 상회를 지키고 싶을 뿐이라 난폭한 것은.....
그리고 내가 초청장을 가지고 있어도,
밤에 담장을 뚫고 들어오면 공격한다고 생각했는데....."
"초대장을 가지고 정면으로 가면 쫓겨나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잖아?"
"확실히 그것은 연락하지 않은 저의 잘못이지만....
설마, 초대장을 건넨 그날에 올줄은 예상하지 못했기에"
"진정해, 여기는 울타리를 극복한 것이니,
그쪽의 연락미스라는 것으로 상쇄합니다.
리도리씨는 다르폰 상회 대표가 된 경험은?"
"에?
아니, 없습니다만....."
"그렇습니까.
이번 사건에서 후보자가 줄고, 대표는 사임할 것입니다.
그렇지요?
버티는 타입입니까?"
"끈기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번건,
대표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는데?"
"후보자가 마음대로 했다는것?"
"그렇게 될까나"
"그러면, 대표가 뒤에서 조종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몰아냅시다.
그 후의 다르폰 상회는 리들리씨가 대표가 되고
우리에게 여러가지 편의를 도모하세요"
"잠깐, 아니, 기다려봐요"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나?"
"지금의 대표, 나름대로 우수하므로.... 밀어내기엔 좀"
"그래도, 이번의 사건.
누군가가 책임을 지지 않으면
마왕의 아저씨나 비젤아저씨가 곤란하다고 생각하는데"
"길링과 마스쿤도로는 안될까?"
"후보자 두사람을 버리고, 상회를 지킨다.
그거 좋은 방법일까나?
후보자의 수만큼 나쁜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우......"
"앞날을 생각하면, 대표사퇴.
상회는 새 지도자를 얻고
다시 태어났습니다라고 어필한느게 정답이 아닐까"
"그, 그렇지도 모르지만.... 현 대표는 정말 우수한 거야.
이번 건이라고 할까?
몇달 전부터 왕도에 있지 않아서, 그걸로 책임지는 것은...."
"대표가 왕도에 없다니, 뭔가 있었니?"
"다르폰 상회 망신이지만.....
최근 몇년 샤샤토거리에 본거지를 둔 고로운 상회가 거세지고 있어서,
다르폰 상회에 가담하고 있는 마왕국의 식량생간,
가격조정이 안정되지 않아졌어요.
그래서 그 협력을 부탁하러"
"샤샤토거리에 가고 있다고?"
"네"
"그 협력의 부탁은 잘 되는거니?
별로 안되었으니까 돌아오지 않는거지?"
"뭐, 고로운 상회에 식량관련 이익을 버리는 것이니
잘 되지 않는다는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그러한 마왕국 전체가 관련된 이야기라면,
다르폰 상회의 대표가 아니고 런단아저씨가 가는 장면 아니야?"
"저.... 런단 아저씨는 사천왕의 런단님일까나?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라면, 티젤님은 마왕님, 그롬백작,
그리고 뒤의 골님, 실님, 브론님들과 친한 관계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만,
런단님도?"
"그래고.
아, 런단님이라고 말하는 편이 좋았어?"
"ㅇ, 아니.
그 부분은 마음대로.
음..... 마왕국의 식량생산, 가격조정은 우리 상회가 해온 사안이기 때문에,
런단님께 부탁할수는"
"그런거야?
조금밖에 듣고있지 않지만
마왕국 전체가 얽히면 마이클 아저씨라면 수긍할것 같지만 그렇지 않지요?
가장 큰 상회에서 말하자면
머리를 짓누른것 같아 순순히 수긍할수 없을까.
응, 역시 이것은 런단 아저씨에게 부탁드리고
미이클아저씨에게 전달하는 것이 훨씬 잘 나간다고 생각해요"
"확인 인데요... 마이클아저씨는?"
"고로운 상회 마이클 아저씨"
"혹시 아는사이?"
"내가아냐, 아버지가 좀...."
"티젤님의 아버님.... 오마을 촌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사실이었네"
"응.
그리고 오마을에는 고로운상회가 제대로 파고들었으니깐 사이가 좋아"
"다르폰상회, 거의 방법이 없었습니다"
"아, 그래서인가?
오마을, 샤샤토거리 근교에서
고로운 상회의 밭이 늘어나
생산량과 가격이 컨트롤할수 없게 되었다!"
"그래요.
샤샤토거리는 마왕국의 왕도와 동부를 잇는 가도의 요소이니
그곳에서 가격이 움직이면 전체에 영향을 받아"
"역시, 자존심을 버리고 런단아저씨에게 부탁하는 것이 쉬울것 같아요"
"..... 그러고 싶어도, 대표없이 런단님과 면담은 예약도 안되요."
"그런거야?"
"런단님은 바쁜 사람이니까"
"그래, 그럼 내가 전해둘게.
런단 아저씨라면 내일밤에 우리집에서 식사하니까"
"에?"
"입학 축하로 와주는 거야.
조금 늦었지만...."
"저~기~......"
"자~자~, 이로서 고로운 상회의 건은 해결이네.
어때?
이 공적을 가지고 대표가 되는것은?"
"저기, 뒷공작도 없이 대표가 되더라도
상회가 뿔뿔히 흩어지게 될 뿐이니까.... 용서해주세요"
에~~~~.
마왕국 대표 상회가 예약 없이는 면담도 할수 없는 '랜단 아저씨' 가 식사회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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