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525화
525화 17년째의 봄
봄이 되었다.
좋은 날씨다.
바람은 아직 차갑지만 해가 맞이하는 장소는 따듯하다.
저수지에서 얼음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린다.
파운드터틀이 일어났다는 소식이다.
세계수에서는 누에들이 고치에서 나와 건강하게 잎을 먹고있다.
먹을수 있는 근처에서 잎이 나오는 것은 신기한 광경이다.
참고로, 깨어나자마자 누에에게 승부를 도전한 피닉스의 병아리 아이기스는 패배로 슬퍼하고 있다.
순식간에 당했구나.
패배원인은 간단하다.
겨울과식.
거기다가 춥다고 많이 움직이지 않았지
응, 상당히 통통하다
독수리, 아이기스를 어리광 받으면 안된다.
승부는 아무래도 좋지만, 과체중은 좋지않다.
응?
왜그래 군인벌?
여왕벌에게 똑같이 말하라고?
분명히 한단계... 아니, 엄청난 여왕벌이 있었지만.....
저것은 ,저런 느낌으로 성장하는 종류잖아?
아니라고?
그런건가....
알았어.
나중에 양봉소를 체크하러 갈테니까 그때하자.
말할 뿐이야.
너무 지나친 기대는 하지마.
거기다가, 다음은 .... 고양이들인가.
나에게 불만을 말해도 곤란하다.
내 방의 코타츠를 정리한것은 안이다.
아니, 나도 아직 빠르다고 생각하지만.
방의 코타츠는 아직 무사한거야.
거기로 가면.... 그쪽은 마루비트들이 싸우고 있는건가.
확실히 코타츠에 들어갈 상황이 아니다.
알았으니까 할퀴지마.
너희들을 위해서, 어딘가의 방에 코타츠를 설치하도록 안한테 말할게.
내가 가능한 것은 그정도다.
안이 설치할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불평을 말하기 위해서 밖에 나간다.
코타츠가 없는 환겅에 익숙해지면, 금방 잊을것이다.
겨울동안 코타츠에 딱 붙은 쿠로랑유키도 지금은 건강하게 밖을 달린다.
......
필요 이상으로 진흙투성이가 되어 있는데, 코타츠를 치우던 안에대한 항의는 아니지?
괜찮겠지?
집에 돌아오기 전에 목욕을 하던가 온천에 가도록.
나는 객실로 가, 마루비트들의 싸움을 본다.
마루비트들이 싸우는 것은 할례의 돌아가, 돌아가지 않는다 가 아니었다.
아직 겨울이라고 우기는 마루비트랑 스알로우, 라즈마리아가 코타츠에 들어가,
루이시아가 3명을 꺼내기 시작한 다툼이다.
"평소에는 파벌이다 뭐다 다투는데, 이럴때는 사이가 좋군요"
조금 떨어진 곳에 로제마리아를 안고있는 그란마리아가 있었다.
로즈마리아가 크게 되었구나.
지금은 1살과 조금 정도다.
장래는 분명 미인이다.
그 그란마리아의 옆에 있는것이 무절제한 얼굴로 손자를 안고있는 걸프.
작년 여름에 태어나서 아직작다.
여자아이다.
그러나 걸프에게서는 최강의 무인이 된다고 엄청 칭찬한다.
그것은 상관없지만, 데려갈때 아들이나 며느리의 허가는 잡은거겠지?
.....
응, 걸프.
그 허가는, 방에서 껴안는것은 상관없다는 레벨의 허가다.
밖으로 나가는 허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옷을 껴입게 하는것은 칭찬하지만, 거봐 , 며느리가 왔다.
막아달라고?
나도 무서운데......
ㅇ, 이번뿐이야.
걸프는 어떻게 되었지만, 마루비트는 진전이 없다.
아니, 로제마리아가 왔으므로 라즈마리아가 탈락했다.
아, 그란마리아가 로제마리아를 데리고 온거 루인시아의 작전인가.
그렇군.
그렇다면 나머지 2명도....
아-, 무력이다.
2대1이라 루인시아 쪽이 불리하다고 생각되지만,
코타츠로 인해 기동력이 억제되고 있는 마루비트, 스알로우가 불리한것 같다.
오오! 마루비트가 귤의 껍질즙으로 루인시아의 눈을 공격했다.
치사해!
그러나 루인시아는 그것을 화려하게 피했다.
그리고 그 귤즙은 스알로우의 눈으로.
......
패싸움이 벌어졌다.
루인사아의 승리는 시간문제일 것이다.
우선 로제마리아에게 보이지 않도록 피한다.
봄이라 방석도 일어나고 있다.
그 방석은 방석의 아이들과 협력해서 의상을 전력으로 만들고 있다.
퍼레이드 용은 아니다.
알프레드,우르자, 티젤의 학생옷이다.
3명이 다니는 학원에는 제복이 없는데 마왕으로부터 요청이 있었다.
3명에게 한눈에 마을 출신을 알수있는 표시를 해달라고.
마왕의 요청을 받은 문관아가씨들은 당초,
망토에 대수의 마을문장을 그리는 방안을 추진했다.
나도 허가했지만, 시제품이 생긴 단계에서 내가 반대했다.
그치만, 새까만 망토에 금실로 큰나무의 자수인걸.
멋지지만, 좀 화려하다.
아니, 상당히 화려하다.
게다가 이 망토.
3명만이 아니라 마을사람 모두의 분량을 마련한다는 예정.
모두가 착용한다면 부끄럽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로서는 사양하고 싶다.
그리고 반대했기 때문에 뭔가 대안을 낼 필요가 있었다.
거기에서 내가 제안한것이 교복.
남녀의 차이는 있으나 통일된 디자인이라면 문제는 없을것이다.
나는 알고있는 블레이저 타입의 교복의 정보를 방석에게 전했다.
분명히, 알프레드들에게 어울리는 제복을 만들어 줄것이다.
여담이지만, 시제품으로 제작된 망토는 퍼레이드때 내가 입게 되었다.
......
퍼레이드 할때 만이다.
'패싸움이 시작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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