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게 느긋한 농가 517화

 517화 축하선물


골들의 결혼 상대와의 인사부터 시작된 퍼레이드에는 놀랐다.


하지만, 쌓이고 있던 돈을 일부라도 쓴 것은 다행이다.


돈 대신에, 축하선물을 산더미처럼 전달 받았지만.


.....


이거 전부, 골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것은.... 아,


골들 몫은 따로 있구나.


그렇구나.


네, 명단을 받겠습니다.


요코로부터 넘겨받은 명단에는 


품목과 품명, 수량, 보낸자의 이름과 직책이 쓰이고 있다.


낯익은 이름과 낯선 이름이 반반이다.


응?


빅루프 샤샤토 일동으로 접수되고 있다.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웃이라서 반대로 신경쓰인걸까.


고로운 상회에서도 접수되고 있다.


양이 엄청나네


지나치게 받는건 아닐까?


이러한 축하선물의 질과 양은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군.


물건을 보면... 미술품, 공예품,무기, 장비, 농작물, 연구발표? 정보?


"이 연구발표란 것은?"


나는 요코에게 묻는다.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사람이 성과를 헌상하고 있다.


평가에 값어치를 매기면 채용하고 싶다는 것으로"


헤~~


연구 내용은 마법, 약, 음식, 전술....


이거 내가 평가하는 거야?


무리무리.


루 들에게 맡긴다.


"다음 정보는?"


"그냥 정보다. 솔직히, 다루기 힘든 정보도 몇가지 전달되고 있어서 말이야"


문관아가씨들에게 맡기고


감당못하는 것은 마왕이나 비젤에게 줘서 못봤던 것으로 하자


응, 그것이 좋다.


하지만, 결혼 관련 축하로


어떤 왕가의 불륜 정보난 반란 계획과 독립계획의 정보는 어떨까?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미술품은 요코의 집에 장식하고... 장식할수 없네.


단맛의 가게 "쿠로랑유키"랑 "술과안주니즈"에라도 걸어둘까.


공예품은 가급정 실용으로 하고, 무기보구는...


제기같은 것은 미술품과 같은 취급으로,


실용가능한 무기보구는 오마을의 경비대다


제기같은 미술품과 같은 취급으로,


실용가능한 무기보구는 오마을의 경비대로.


농작물은 ... 오마을 창고에.


긴급시의 식량으로 한다.


일단은 이 방침으로.


알고있어.


나에게 인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지?


힘내자.


아, 옆방에서 기다리고 있구나.


그렇구나.


대수의 마을에서 루인시아를 데리고 올까.


지원을 부탁하고 싶다.


응, 나 혼자서 그 수는 좀 무리.


겨울의 추위가 심해져 왔을 때.


마을은 조용했다.


이유는 2가지.


하나는 우르자와 알프레드가 학원에 가기 때문에


문관 아가씨들에 의해서 예절 강좌가 열리고 있다.


예절 강좌는 오전중만 아니라 오후에도 열렸으며


어느정도 읽고쓰기를 잘하는 아이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아이들의 소란스러움이 없다.


아이들의 참석률이 높은것은


우르자와 알프레드의 학원에 가는 동행을 원하기 떄문이다.


나로서는 희망자 전원을 동행시키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연령적으로 허용할수 있는것은 


나트,티젤, 간신히 리리우스, 리글,라테,토라인 정도라고 한다


더불어, 골들이 학원에 가서 곤란한 일이 매너 관련


귀족 아이가 많이 다니는 학원에서는 매너는 필수적인 것 같다.


특히 식사매너


아이들은 젓가락을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젓가락 예절은 문제 없지만,


나이프와 포크로 식사하는건 좀 문제가 있는것 같다.


내 눈에는 문제없을것 같지만


문관 아가씨들에 의하면 아직 어설픈것이다.


아마도, 젓가락 예절도 어설픈 거지만,


젓가락 예절이 아직 정착하지 않았으니 문제되지 않았을 것이다.


골드에 의하면, 학원에서 젓가락 예절은 나의 지도가 기본인 것이다.


내가 지도한 거라니,


젓가락으로 그릇을 끌어당기지 않다거나 정멀 최소한인데...


한번 어디선가 젓가락 예절을 정리하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예절을 익히지 않으면 동행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문관 아가씨들이 말하고 있으므로 아이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


이유의 하나는 도라임, 백련, 러스티등


드래곤들이 모두 부재이기 때문이다.


마을에 남아있는것은 비행이 아직 안정되지 않는 그론데와


그래곤의 모습이 될수없는 라나논 2명뿐


히이치로우, 구라르 포함, 나머지는 도스의 긴급 소집으로 나갔다.


목적은 토벌.


뭐랄까 하늘을 나는 고래라는 것이 존재하고, 어디선가 온다는 것 같다.


일설에는 다른 차원에서 온다고 했다.


그 하늘을 나는 고래.


촐현한채 방치하면 어떤 이유로 세계에 대해가 찾아온다고 한다.


작은 고래라도 태풍을 일으키고


큰 고래라면 대지진이나 해일, 가뭄, 홍수 등.


그 민폐 그 자체가 하늘을 나는 고래떼가 출현했다.


하늘을 나는 고래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어쨌든 크다.


작은 고래가 30m급


큰 고래는 300m 반이 된다고 한다


거기다가, 상당한 상공을 날고있는 드래곤 이외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다행이 드래곤들은 이 하늘을 나는 고래의 토벌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고 지난 수백년은 큰일이 나지 않았다.


이번에도 괜찮다고 도라임이 말하고 있었다.


믿음직스럽다.


하지만 히이치로우, 구라르가 견학이라니 무리가 아닐까나?


조금 불안하다.


나는 코타츠에 들어가면서 쿠로들과 고양이들과 화기애애한다.


하하하.


방석의 아이들을 잊어버리거나 하지 않았다.


아, 하나더 조용한 이유가 있었다.


천사족의 마루비트, 루인시아, 스알오루, 라즈마리아의 4명은 마을 경비에 나서고 있다.


쿠델, 코로네 대신에


응, 두명의 임신이 발각되었기 때문에.


두사람의 임신을 가장 기뻐한 것은 그란마리아.


지금은 두사람에게 임신중의 마음가짐이나 주의를 말했다.


엄하게 말해줘.


특히 쿠델.


쿠델은 임신 중에서도


급강하 폭격을 할것같은 무서움이 있으니까


아니, 괜찮다고는 생각하지만.

댓글

  1. 임산부 !?!? 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급강하 폭격을 허락해 달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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